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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국, 아이스하키 데뷔전서 미국에 0-8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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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국은 올림픽 아이스하키 데뷔전에서 0-8로 대패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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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중국이 올림픽 아이스하키 데뷔 무대에서 미국에 완패를 당했다.

중국은 10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0-8로 졌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 중국은 이날 아이스하키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빠진 미국을 상대로 8골이나 허용했다. 1피리어드까지는 1골만 내주며 잘 버텼으나 2피리어드에서 3실점, 3피리어드에서 4실점을 했다.

3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미국의 숀 패럴은 "사실 빙판을 밟기 전까지는 우리가 뭐를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린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며 기뻐했다.

노아 케이츠도 "비록 NHL 선수들이 제외됐으나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활용할 수 있는 이 기회는 특별하다"며 "이들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다른 A조 경기에선 캐나다가 독일을 5-1로 꺾고 가볍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와 조 2위 중 상위 한 팀이 8강에 직행한다. 남은 8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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