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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스타 발리예바 '도핑 의혹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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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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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피겨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리예바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 출전 여부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가려지게 됐다. CAS는 긴급 청문회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열리는 15일 이전까지 발리예바의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IOC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리예바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됐던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IOC를 대신해 베이징 대회에서 도핑 검사를 독립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날 "러시아반도핑기구의 결정을 CAS 청문회에 항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Kamila Valieva)가 연기하고 있다. 2022.2.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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