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선수들. |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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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수원 KT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래도 11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1일 “수원 KT 선수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의 방역지침 및 연맹 매뉴얼 등에 따라 이날 열리는 KT와 현대모비스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11일 KT 선수단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2명을 제외한 KT 선수단 나머지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L은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를 정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KBL은 “KT의 경우 경기 운영에 필요한 선수단 구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구단 및 당국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방역과 리그 정상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T는 11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펼친다. 2위 KT와 3위 현대모비스의 격돌. KT가 0.5경기 앞서 있기에 이날 현대모비스가 승리하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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