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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바쿠모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 49위…김선수는 8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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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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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귀화 선수인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32·석정마크써밋스포츠단)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중위권에 자리했다.

아바쿠모바는 11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49위(23분19초4)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은 7.5㎞를 달리면서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두 가지 방식으로 총을 쏘는 경기다. 복사-입사 순으로 2.5㎞마다 5발씩 2차례 사격을 한다.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150m 벌칙 주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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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김선수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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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으로 출전한 아바쿠모바는 복사 사격이 다소 아쉬웠다. 2발이 빗나가면서 순위가 밀렸다. 입사에서는 실수 없이 사격을 했지만 초반의 미스가 뼈아팠다.

49위로 경기를 마친 아바쿠모바는 60위 안에 이름을 올려 13일 열리는 10㎞ 추적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아바쿠모바는 4년 전 평창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러시아에서 귀화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평창 대회에서는 한국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 타이인 16위(개인 15㎞)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김선수(33·전북체육회)는 26분18초2로 83위에 머물렀다. 복사에서 1발을 놓친 김선수는 역주를 펼쳤지만 아쉽게 하위권에 자리했다.

노르웨이의 마르테 올스부는 20분44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올스부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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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의 모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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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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