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숙소에 합류한 투헬 감독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전격 복귀했다.
첼시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이 클럽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개최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해 팀 숙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사실이 5일 발표된 바 있다.
이에 자가 격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5일 플리머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와 이어진 클럽 월드컵 일정에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
첼시 구단은 투헬 감독이 방역 지침을 모두 따르고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서 UAE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이 없는 동안 플리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UAE로 이동해 10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긴 첼시는 13일 오전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클럽 월드컵 우승을 다툰다.
첼시는 클럽 월드컵에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앞서 2012년 한 차례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이 있으나 코린치앙스(브라질)에 져 준우승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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