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차민규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4년 전 평창 대회 깜짝 은메달의 주인공, 차민규가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 대한체육회]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했다.

이날 10조 아쿳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자신의 주특기대로 마렉 카니아(폴란드)를 상대로 중반이후 스피드를 올려 좋은 기록을 냈다. 초반 100m를 9초64로 통과했한 차민규는 이후 가속도를 붙여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4년전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0.01초 차로 34초42으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차민규는 초등학교 2학년년때 겨울 방학때 스케이트에 입문했다. 이후 쇼트트랙을 했으나 대학교 진학후 교수님의 권유로 스피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금메달은 34초3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 .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다.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 54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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