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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올림픽 2연속 銀 차민규, 포상금만 1억원 이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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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민규가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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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의정부시청)가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 3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올림픽 2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안양 관양초등학교 재학시절 약했던 체력을 기르기 위해 스케이트를 신은 차민규는 처음엔 쇼트트랙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평창 올림픽 이전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차민규는 올림픽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그리고 소속팀 의정부시청에서 주는 포상금을 모두 받는다.

우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개인 종목 은메달리스트에게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주는 포상금은 3500만원이다. 소속팀 의정부시청에서도 은메달 기준 2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내걸었다. 모두 합하면 1억500만원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는 ‘경기력 향상연구연금’을 더하면 포상금은 더 늘어난다. 국가대표는 국제대회 입상 기록에 따른 평가점수를 합산해 월정금 형태로 연금을 받는다.

올림픽 기준으로 은메달리스트의 월정 연금은 75만원이다. 월정금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나머지는 점수에 따라 일시 장려금으로 받는다.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100만원을 초과한 나머지를 일시금 형태로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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