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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이 러시아의 '신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 바로 다음 차례로 첫 올림픽 무대를 펼치게 됩니다.
모레 열릴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에서 유영은 마지막 5조의 3번째, 전체 27번째로 배정돼 미국의 캐런 첸, 발리예바 다음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다만 최근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된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출전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영과 함께 출전하는 김예림은 4조 첫 번째로 전체 30명의 선수 중 19번째로 은반 위에 서게 됐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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