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BA 여자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여자농구 대표팀.(FIBA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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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호주에 61-79로 패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1승2패(승점 4)로 3위를 기록했다. A조에서는 개최국 자격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이 2022 FIBA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11일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를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째 경기인 브라질을 잡고 조 3위를 확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박지수에게 휴식을 주는 등 다양한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이해란, 이소희, 허예은 등도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전반전 야투가 터지지 않았다. 1쿼터부터 10-25로 끌려갔고 전반전이 끝났을 때 점수 차는 31점으로 벌어졌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나았다. 3쿼터부터는 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조금 격차를 좁혔다. 한국은 4쿼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호주를 넘어서기에 역부족이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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