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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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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컬링 팀 킴, 한일전 10-5 완승…3승 3패로 ‘4강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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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세 경기서 2승 이상 해야 4강 진출 가능

아시아경제

한국 김은정(왼쪽부터),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6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3엔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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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과 미국전 연패를 딛고 숙적 일본을 꺾으면서 4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4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일본과의 6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팀 킴'은 3엔드에서 3점을 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선공인 1, 4, 7 엔드에서 연속 스틸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컬링은 10개국이 출전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연패를 겪으며 위기를 맞았던 한국 여자 컬링은 한일전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리그 전적 3승 3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며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15일 스위스, 덴마크와 연전을 펼친 뒤 17일 스웨덴과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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