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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성 선수 45.4%…여성 비율 역대 최다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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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성 1인승 모노봅 메달 시상식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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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역대 동계 올림픽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대회로 기록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체 선수 2892명 가운데 여성은 1314명으로, 45.4%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전체 15개 종목의 109개 세부 종목 중 여성 선수가 출전한 종목이 53%에 이르러 여성 참가 종목 숫자도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첫 동계 올림픽에 불과 11명의 여성 선수가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성 1인승 봅슬레이 모노봅과 남녀 혼성 쇼트트랙 릴레이 등 2개의 여성 종목과 4개의 혼성 종목을 신설, 성 불평등을 없애는 데 집중해왔다.

또한 대회 전부터 여성 운동 선수의 참가를 적극 장려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양양 선수위원장은 "선수위원도 19명 중 14명이 여성이다. 여성들이 스포츠 내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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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3000m에서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은메달을 수여받은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2022.2.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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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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