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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6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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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결정전, 이승훈 대신 박성현 출전

뉴스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선수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경기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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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성현(한국체대) 등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이 팀추월 경기를 6위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5-6위 결정전에서 3분53초77을 기록했다.

함께 경기한 캐나다는 3분40초39로 5위를 마크했고 한국은 6위가 됐다.

앞선 준준결승 당시에는 이승훈(IHQ), 김민석, 정재원이 출전했지만 한국은 8개 팀 중 6위에 그쳐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5-6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이지만 3연속 메달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은 이승훈 대신 박성현이 출전했다. 아직 다른 종목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김민석과 정재원도 페이스를 조절하며 경기했다.

한국은 출발과 함께 박성현이 선두, 김민석이 가운데, 정재원이 후미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첫 바퀴를 캐나다보다 빨리 돌았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조금씩 뒤저지기 시작했다. 레이스 막바지에는 캐나다가 한국 바로 뒤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그래도 한국은 캐나다에 잡히지 않고 레이스를 마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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