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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원윤종팀, 봅슬레이 2인승 19위…독일 금·은·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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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진팀은 4차 시기 진출 실패

뉴스1

봅슬레이 2인승에 나선 원윤종팀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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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썰매의 자존심' 원윤종팀이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19위에 올랐다.

원윤종과 김진수(강원도청)으로 이뤄진 원윤종팀은 15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합계 4분01초24를 기록, 19위에 자리했다.

원윤종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급작스런 파트너 교체 등의 악재 속에서도 4차 시기까지 진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전날 열린 1~2차 시기에서 합계 2분00초17을 기록, 16위에 자리했던 원윤종 팀은 3차 시기에서 1분00초10을 기록하며 14위까지 도약했다.

상위 20개 팀에게 주어지는 4차 시기에 진출한 원윤종팀은 톱10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1차 시기부터 4차 시기까지 가장 늦은 1분00초97을 기록, 전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석영진(강원도청)과 김형근(경기연맹)으로 구성된 석영진팀은 3차 시기까지 합계 3분01초26로 24위에 그쳤다.

원윤종팀은 19일과 20일에 열릴 봅슬레이 4인승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편 '썰매 최강' 독일은 봅슬레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금메달은 합계 3분56초89를 기록한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팀이 가져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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