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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올림픽] 일본, 최다 메달 경신…평창 대회 때 13개 넘어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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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 획득한 일본 대표팀. 가운데가 다카기 미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자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은 지난 15일까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 등 총 14개의 올림픽 메달을 땄다.

이는 일본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2018년 평창 대회 때의 13개(금 4, 은 5, 동 4)를 넘는 최다 기록이다.

일본은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와 스키 노르딕 복합 라지힐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3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다카기 미호는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 1,500m 은메달, 500m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앞서 평창 대회에서 따낸 3개의 메달(팀 추월 금·1,500m 은·1,000m 동메달)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여섯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이고, 하계 대회까지 합쳐도 유도의 다니 료코(5개·은퇴)를 제치고 여자 선수로는 일본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다카기는 17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와타베 아키토는 노르딕 복합 라지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일본 선수단 기수를 맡은 와타베는 개인 5번째 올림픽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일본의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는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전에서 고바야시 료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히라노 아유무 등 2명이다.

일본의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은 자국에서 개최한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획득한 5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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