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우승 트로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해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조별리그가 중립지역에서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곳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다.
AF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L 조별리그 동아시아지역(F-J조)의 개최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될 조별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처럼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F조, G조, J조는 태국, H조는 베트남, I조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권을 확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와 H조에 속해 있는 전북은 베트남 호치민시로 향한다. H조의 남은 한 자리는 카야-일로FC(필리핀)·시드니FC(호주)의 예선 승자와 창춘 야타이(중국)가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이름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으로 K리그2 팀으로서는 처음 ACL 진출 티켓을 따낸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 방콕에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멜버른 시티(호주)와 G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울산 현대는 포트FC(태국)와의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말레이시아 조호루 바루에서 열리는 I조 조별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I조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이 속해 있다.
대구FC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꺾어야 태국 부리람에서 진행되는 F조 조별리그에 나설 수 있다. F조에는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즈(일본), 라이언 시티(싱가포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아시아 조별리그(A조-E조)도 한 곳에서 치를 예정이며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