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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 코로나19 확진자 7명으로 증가…리그 21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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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프로탁구리그 KTTL 로고
[KTT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리그 재개 시점이 18일에서 21일로 늦춰졌다.

KTTL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나 리그 재개 시점을 3일 늦추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17일이었던 리그 휴지기는 20일까지 연장됐다.

KTTL은 지난 15일 여자부 포스코에너지에서 확진 선수가 나오자 3일간 리그를 쉬기로 했다.

그러나 16일 같은 팀에서 선수와 지도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삼성생명 남자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리그 재개일을 더 미뤘다.

리그 중단으로 취소된 경기는 다른 날에 추가 배정한다.

KTTL은 18일 정부가 발표할 새 방역 대책에 따라 수원시체육회, 수원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리그 운영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안재형 KTTL 위원장은 "선수는 물론, 그 가족, 나아가 국민 건강이 중요한 만큼,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리그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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