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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이준서 · 박장혁 · 김동욱, 대회 첫 병역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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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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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황대헌, 김동욱, 곽윤기, 이준서, 박장혁

12년 만에 남자 계주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이번 대회 첫 병역특례 대상자가 나왔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5명 가운데 이준서(한국체대·22), 박장혁(스포츠토토·24), 김동욱(스포츠토토·28)등 3명입니다.

황대헌(강원도청·23)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획득해 이미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고, 곽윤기(고양시청·33)도 일찌감치 특례 대상자로 병역 이행을 마쳤습니다.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은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는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에 입상하면 '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기초군사훈련만 3주간 받은 뒤 복무 기간으로 정해져 있는 34개월간 자신의 특기 분야(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공익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44시간의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면 군 복무로 인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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