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베이징=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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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베이징=박종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6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ｍ에서 1분16초49의 기록으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6위를 기록했다.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ｍ를 17초71로 통과하며 선전했지만 후반부에서 속도가 다소 떨어졌다.

함께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7초50으로 25위, 박지우(강원도청)는 1분19초33으로 30위에 자리했다.

일본의 다카기 미호는 1분13초19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ｍ, 1500ｍ, 여자 팀 추월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주타 리르담(1분13초83), 동메달은 미국의 브리타니 보웨(1분14초61)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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