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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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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잇는 BBS” 김우빈, ♥신민아가 챙겨준 패션코디? 알바즈 임주환x이광수도 첫 등장[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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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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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어쩌다 사장2’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조인성과 차태현이 알바즈로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을 소환했다. 특히 김우빈은 알바생임에도 남다른 코디센스를 보이며 모델출신다운 자태로 첫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가 첫방송됐다.

먼저 나주 공산면으로 향하는 조인성, 차태현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나주는 곰탕과 배랑 홍어가 유명하다”고 하며 유유자적한 모습. 하지만 목적지가 할인마트인 것을 보며 “여긴 아니지, 할인마트 데리고 오면 아니지, 생각했던 거랑 좀 많이 다른데? 여긴 그냥 갈게요, 여긴 장보러오는 곳이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대로 촬영 취소가 될 위기 속에서, 다시 목적지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거 보통 큰일이 아냐, 슈퍼마켓을 생각한거지 사이즈가 너무 커졌다 이거 어떻게 하냐, 너무 커졌다, 이건 슈퍼가 아니지 너무하지 , 저기요?”라며 당황, 오토바이보며 “배달도 해야하나”며 패닉이 됐다.

그렇게 초리얼 마을영업 일지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마트 사장 부부가 방문했다. 실제로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인수인계를 받아야했기 때문. 차태현과 조인성은 “사이즈가 너무 크다”며 “소주 한 병 가져올까요? 맨정신으로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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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장 부부는 21년 간 마트를 운영해 왔다면서 연중무휴였다고 해 감탄을 안겼다. 차태현은 “근데 정육은 어떻게 하나”며 걱정하자, 사장은 “하신다던데요?”라고 되물었고, 두 사람은 “누가요? 누구냐 누가 말했나”라며 제작진에게 민망한 듯 화풀이해 폭소하게 했다.

21년 간 운영하며 휴가를 못 다닌 사장 부부. 함께 가족 휴가를 가본 적 없던 세월을 전했다. 자리를 비울 수 없기에 가족이 돌아가며 운영했다는 것. 두 사람 덕에 가족여행을 갈 수 있단 사실을 고마워했고, 두 사람은 더욱 책임감을 느낀듯 “일단 해보겠다 “며 열심히 배웠다.

숙소에 도착했다. 조인성은 절친 동생이자 후배 배우인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우빵(별명)아, 슈퍼가 작아서 별거 없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김우빈은 “제가 형님을 너무 많이 아는지 지금 상당히 어색하다”며 바로 눈치챘고, 조인성은 “내일 오면 피곤함도 잊을 것”이라며 사실대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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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인성은 사장의 조언대로, 아침 일찍 마트 앞 버스정류장에 있던 주민들이 춥지 않도록 문을 열었다. 사장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은 모습이었다. 다행히 손님들은 두 사람을 알아봤다. 심지어 두 사람을 위해 개업 선물도 준비했다고. 마을에서 개업 전부터 화제가 된 모습이었다.

그 사이, 배우 3인방 후배들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김우빈과 이광수, 임주환이 도착했다.첫 ‘알바즈’로 도착한 세 사람. 차태현과 조인성은 세 사람에게 “짐을 숨기고 나와라”며 짐부터 정리하게 했다.

김우빈은 “저 속은 거에요? 사업이 커지셨다”며 당황, 조인성은 “우빈아 이렇게 작게 하는 거야, 이 정도면 구멍가게, 소규모지”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이 정도 가게면 문 닫아야하는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차태현은 “우리가 다 해야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막 도착한 세 사람에게 일복으로 갈아 입으라고 했다. 코트를 입고 온 김우빈은 “오랜만에 테레비 나온다고 (꾸몄다)..”면서“제 복장이 좀 잘 못된거 같아, 부끄럽다”며 당황, 조인성은 “테레비가 뭐냐, 근데 너 선전 많이 나오긴 하더라”며 아저씨처럼 남다른 단어를 선택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아니, 근황은 왜 안 물어보냐 나는 그렇다고 쳐도 우빈이는..”이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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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차태현은 “BTS 이기려고 만든 BBS다”라며, 메인댄서 이광수, 비주얼담당 김우빈, 리더된 임주환을 소개, 갑자기장신그룹 BBS를 탄생시켜 웃음짓게 했다. 마침 도착한 손님들은 “키들이 왜 이렇게 커?”라며 깜짝, 차태현은 “보이그룹이다 BBS”라며 깨알 소개했다.

세 사람은 “일단 뭐라도 해보자”며 적극적으로 손님을 응대했다. 이어 “저희도 오늘 처음이지만 금방 찾아드리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김우빈은 계산하는 법도 배웠다. 순조롭게 이를 터득한 모습. 임주환은 설거지를 시작하며 묵묵하게 일을 도왔다.

특히나 김우빈은 ‘공산식당’이라고 했던 주문을 ‘동산식당’이라 잘 못 알아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검색한 이광수는 “동산 식당은 전주로 나온다 어디냐, 398키로다”며 당황, 김우빈은 “커피숍 옆이라고 했는데”라며 허당끼를 보이더니, 마침 한 주민 덕에 제대로 찾게 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 는 ‘어쩌다 사장’의 확장편으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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