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UFC] '속전속결' 두 파이터의 대격돌, '1분 미만 KO' 승부 나올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UFC 라이트헤비급 랭커들이 주먹을 맞댄다.

오는 20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UFC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신예로 불린 랭킹 10위 조니 워커(브라질/아일랜드, 18-6)가 랭킹 12위 자마할 힐(미국, 9-1)과 맞붙는다.

조니 워커는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로 유명하다. 조니 워커가 UFC 4승을 거두는데 걸린 시간은 6분 미만이다. 2018년 옥타곤 데뷔 후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1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따내 워커는 라이트헤비급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독주 체제로 라이트헤비급을 이끌던 존 존스도 UFC 235 기자회견에서 "워커는 내가 잘 알고 있고 눈여겨보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워커는 코리 앤더슨과 니키타 클리로프에게 연이어 패배해 격투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워커는 2020년 9월 라이언 스팬을 KO승리로 잡아 1승을 추가했지만 작년 10월 타이고 산토스에게 판정패를 당해 다시 연패의 기로에 섰다. 한때 존 존스의 대항마로도 주목받던 워커가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까.

이번 대회에 앞서 워커는 "나는 종합격투기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킥, 펀치, (자마할 힐을) 쓰러트리고, 레슬링 경기와 카포에이라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찬가지로 UFC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자마할 힐 또한 '속도' 하면 알아주는 선수다.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의 힐은 2020년 옥타곤에 데뷔했다. 오빈스 생 프루와 지미 크루트를 KO 승리로 잡아내며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그는 작년 10월 크루트를 잡는데 단 48초만 소요하며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워커와 마찬가지로 '속전속결' 스타일의 가진 힐이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UFC 라이트헤비급의 떠오르는 강자들이 화끈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UFC Fight Night: 워커 vs 힐'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워커 vs 힐'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미들급] 호아킨 버클리 vs 압둘 라작 알하산

[라이트급] 짐 밀러 vs 니콜라스 모타

[헤비급] 파커 포터 vs 알란 바두

[195파운드 계약체중] 카일 다우카우스 vs 제이미 피켓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자마할 힐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