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21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미디어데이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에서 태극기에 사인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스킵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임명섭 감독. 2022.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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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을 격려했다.
팀킴은 지난 17일 스웨덴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4승5패를 기록,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한 김 회장은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멋진 승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향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단체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등이 팀킴을 응원하고 있다. 2022.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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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 및 대한컬링연맹 회장 자격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는 옌칭 지역에서 열린 썰매 종목을 총괄하면서도 10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시내에서 진행된 컬링 예선 라운드를 직관하며 응원에 나섰다.
하지만 팀킴은 승부처에서 스웨덴에 아쉽게 발목을 잡히며 원정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 회장은 "결과를 떠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팀킴에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오기 위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을 알고 있다. 값진 경험을 쌓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연맹은 앞으로도 컬링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컬링 유소년 인재를 육성해 2024년 강원유스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신인들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선수단 부단장으로서도 올림픽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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