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이 19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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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정재원(의정부시청), 이승훈(IHQ)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조에서 스프린트 포인트 12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15명 중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에 성공.
선두 그룹에서 초반 레이스를 시작한 첫 포인트 지점인 4바퀴 결승선을 앞두고 속도를 높였다. 첫 포인트 지점을 3위로 통과해 스프린트 포인트 1점을 챙긴 정재원은 세 번째 포인트 지점인 12바퀴째에서 다시 한 번 속도를 높여 3위로 통과해 또 1점을 추가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13바퀴째부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정재원은 4위로 최종 결승선에 들어와 10점을 더했다.
총 16바퀴(6400m)를 도는 매스스타트는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면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부여하고 마지막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준다.
이승훈은 준결승 2조를 2위로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중후반까지 상황을 지켜보다가 마지막 레이스에 승부를 걸었다. 이승훈은 2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로 치고 나왔다. 한때 선두로 치고 나왔던 이승훈은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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