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수놓은 화려한 공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20일)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20일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컬링 여자 결승,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매스스타트 프리를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이 모두 끝난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선 91개국 선수 2900 여명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빙상·스키·봅슬레이·스켈레톤·컬링·루지·바이애슬론)에 선수 65명이 출전했다. 한국은 19일 오전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14위에 올라 있다. 당초 대한체육회가 내건 목표치인 ‘금메달 1~2개, 메달 순위 15위 이내’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폐회식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개회식이 열렸던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약 100분간 간소하게 치러진다. 폐회식도 장이이머우 감독이 맡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전일 신화통신 인터넷판인 신화망과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올림픽 성화를 끌 때 2008년 올림픽(베이징하계올림픽)의 한순간이 물리적으로 재현돼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초월'의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폐회식에서는 다음 동계올림픽인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조직위원회가 8분간 자신들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리다 카스텔리는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Duality, Together)를 주제로 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