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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조 '원윤종팀', 베이징올림픽 18위로 마쳐...독일 금-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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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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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한국 봅슬레이 4인조 간판인 '원윤종 팀'이 18위로 베이징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0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시기에서 59초59를 기록했다.

19일 열린 1,2차 시기와 이날 3,4차시기를 합산한 '원윤중 팀'의 최종 기록은 3분58초02다. 1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원윤종 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훈련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 4차 시기까지 완주하는 모습만으로도 '원윤종 팀'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을 비롯해 김태양(한국체대), 김형근(강원BS경기연맹), 신예찬(한국체대), 박창현(가톨릭관동대)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 은 3차 시기에서 59초91를 기록했다. 1,2,3차 시기 합계 기록 2분59초96이 나오면서 25위에 머무른 ‘석영진 팀’은 3차 주행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위 20위에만 4차시기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4차시기 합계 3분54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도 독일 팀이 가져갔다. 요하네스 로크너 팀이 은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 팀이 차지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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