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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올림픽, 메달 아닌 선수들의 투지와 용기 때문에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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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선수가 새 역사 쓰도록 힘껏 지원할 것"

연합뉴스

박지우(5번)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넘어진 뒤 함께 넘어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선수의 팔을 잡아 일으켜 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올림픽이 빛나는 것은 메달 때문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의 투지와 용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17일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한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여러 우여곡절에서도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의 진면목을 증명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또한 큰 선전을 이뤘다"며 "새내기에서 주역으로 성장한 피겨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메달을 따내지 못한 종목들을 열거하면서 "(해당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메달보다 값진 도전정신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더 많은 선수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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