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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한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대상 격인 체육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팀을 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산, 강채영, 장민희로 구성된 우리 팀은 올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고, 특히 안산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하계올림픽 출전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체육회는 지난해 11∼12월 체육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사전심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과 여자배구대표팀이 공동으로 수상합니다.
김정환은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후배들과 힘을 합쳐 금메달을 수확했고, 개인전에서는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운 여자 배구는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도쿄에서도 4강 신화를 썼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김제덕과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에 오른 우상혁,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 등은 우수상을 받습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제정됐습니다.
올해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등 8개 부문에서 9개 단체, 108명이 상을 받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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