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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누굴 뽑을까'...탄천에 뜬 벤투, A매치 앞두고 옥석 가리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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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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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탄천종합운동장에 등장했다.

성남FC와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성남은 1라운드에서 강원FC를 만나 0-2로 패했고 울산은 김천 상무와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지난 1라운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없이 나섰다. 성남은 공격 핵심 뮬리치를 비롯해 울산만 만나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민혁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지난 강원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마상훈도 수비진에 위치했다. 울산은 아예 그대로 나섰다. 벤치 명단에 엄원상, 박주영이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띄었다.

경기장 관중석에 익숙한 얼굴이 앉아있었다. 바로 벤투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었다. 벤투 감독은 자신에 대한 비판과 의구심을 떨쳐내고 한국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다. 최장기간 외국인 감독에도 오르며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옥석을 가리기 위해, 또 주축 자원들을 평가하기 위해 탄천종합운동장에 코치진을 대동해왔다. 이란과의 경기는 홈에서, UAE전은 원정에서 치러진다.

출전한 선수들 중 벤투 감독이 지도한 이들이 많다. 성남엔 최지묵이 있다. 최지묵은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터키 전지훈련에 소집돼 벤투 감독과 함께 했다. 울산엔 매우 많다. 조현우, 김태환, 김영권, 원두재, 이청용, 엄원상 등이 있다.

이미 벤투 사단에 합류했던 이들 외에도 성남, 울산엔 훌륭한 자원들이 많아 벤투 감독은 집중해서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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