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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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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개막 D-4…한국 선수단 베이징서 적응 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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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훈련하는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26일 베이징 국립 실내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2.28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결전지 중국에 입성해 현지 적응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 대표팀 본진은 무사히 선수촌에 도착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중 선발대, 후발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을 제외하고 69명이 25일 출국했다.

각 종목 선수들은 현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휠체어컬링 대표팀도 이날 첫 훈련에 나섰다.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한민수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려 본진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행히 한 감독은 실제 경기에서는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됐던 한민수 감독과 아이스하키 대표팀 스태프 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다음 달 3일 베이징으로 향한다.

알파인스키 스태프 1명도 완치 확인을 받고 같은 날 대표팀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올림픽빌리지 선수촌에 붙은 태극기
(서울=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숙소인 올림픽빌리지 선수촌 창문에 태극기가 붙어있다. 2022.2.28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외 확진자들이 음성 확인을 받으면 늦게라도 출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선수 중에는 알파인스키에서 두 명이 확진돼 본진과 함께 출국하지 못했다.

이 중 한 명은 음성이 확인돼 3월 4일 이후 출국하고, 다른 한 명은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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