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스케즈 머그샷(피의자 식별용 얼굴 사진)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케인 벨라스케즈(40·미국)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벨라스케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한 성인 남성에게 총을 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한 발 이상의 총상을 입은 피해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새너제이 경찰은 "범행 동기나 사건 당시의 상황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벨라스케즈는 보석 없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벨라스케즈는 UFC에서 두 차례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2010년대 UFC 헤비급 전성기를 주도했다.
2010년 UFC 121에서 브록 레스너를 누르고 헤비급 정상에 오른 그는 2012년 UFC 155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꺾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벨라스케즈는 격투기계를 떠난 뒤에는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에서 활약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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