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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위험한 손흥민 돌아왔다" 맨시티 격파한 SON, 4호 도움 극찬... 토트넘, 4-0 대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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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극찬을 들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1무 5패(승점 19점)로 6위에, 맨시티는 7승 2무 3패(승점 23점)로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은 앞서갔다. 전반 10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제임스 매디슨이 쇄도하여 마무리했다. 7분 뒤에는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매디슨이 또다시 마무리하여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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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도 토트넘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페드로 포로의 골과 경기 종료 직전 브레넌 존슨의 득점을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63분 만에 교체됐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유독 결장한 경기가 많았고, 최근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중동 원정길을 다녀왔기에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였다. 손흥민은 63분을 뛰고 패스 성공률 72%(29/40),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크로스 성공 1회,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도운 패스는 인상적이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하면서 "오늘 밤 위험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맨시티를 상대로 그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멋진 골을 넣는 데에 근접했다. 1시간 만에 나온 것이 몹시 속상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위협적인 감아차기를 때렸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간신히 막아낼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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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0min' 또한 손흥민에게 7.8점의 평점을 내리면서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돕는 좋은 패스가 있었다. 토트넘의 공격 전개 대부분은 다른 팀원들이 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통산 맨시티 상대 프리미어리그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 상대로 5골 4도움, 공격 포인트 9회를 기록 중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손흥민보다 많이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11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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