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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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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 53점…NBA 브루클린, 뉴욕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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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 브루클린 네츠의 간판 포워드 케빈 듀랜트가 53점을 몰아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브루클린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홈 경기에서 110대 107로 이겼습니다.

듀랜트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53점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브루클린은 35승 33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습니다.

듀랜트는 뉴욕의 코로나19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오늘(14일) 브루클린의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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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어빙은 뉴욕의 코로나19 정책에 따라 이번 시즌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난 주 뉴욕시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백신접종증명 의무화를 폐지해 이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경기 출전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만 뛰고 있는 어빙에 대해 듀랜트는 "체육관에 백신 미접종자 입장은 가능하고, 경기 출전은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뉴욕시가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더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팬들도 '프리 카이리'를 외치며 어빙의 홈 경기 출전을 기원했습니다.

케빈 가넷의 영구 결번 행사가 열린 보스턴 셀틱스의 홈 경기에서는 원정팀 댈러스 매버릭스가 95대 92로 이겼습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보스턴에서 뛰며 2008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가넷의 등번호 5번은 영구 결번이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92대 92 동점이던 종료 11초 전 스펜서 딘위디의 3점포가 터진 댈러스가 승리를 따냈습니다.

LA 레이커스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1만 어시스트 고지에 올랐지만 피닉스 선스에 140대 111대로 완패했습니다.

제임스는 3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사상 최초로 3만 득점, 1만 리바운드, 1만 어시스트를 달성하고도 팀의 원정 10연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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