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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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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타운스, '60득점'…시즌 한 경기 최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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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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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가 샌안토니오 전에서 60점을 몰아넣으며 2021-2022 시즌 NBA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미네소타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149대 139로 이겼습니다.

타운스는 60점을 넣고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 경기 60점은 이번 시즌 NBA 전체에서 나온 최다 득점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이달 초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1월 트레이 영(애틀랜타)이 기록한 56점이었습니다.

또 타운스는 2000년 3월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이 한 경기에 61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에 한 경기 60점, 17리바운드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타운스의 60점은 미네소타 구단 사상 소속 선수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고, 팀 득점 149점도 미네소타 팀 자체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타운스 자신이 갖고 있던 56점이었고, 미네소타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144점이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40승 30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지켰습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6위 덴버 너기츠(41승 28패)와는 1.5경기 차이입니다.

덴버는 필라델피아를 114대 110으로 이겼습니다.

MVP 후보간 맞대결에서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22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3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맞섰습니다.

또 하나의 '빅맨 매치업'이 펼쳐진 밀워키 벅스와 유타 재즈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117대 111로 승리했습니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해, 18점 14리바운드의 유타 뤼디 고베르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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