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볼카노프스키는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뉴스’와 인터뷰에서 “싸워보지 않은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은 맥그리거뿐이다. (대결이 성사되면) 내 체급 모든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꿈만 같고 믿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2013~2015년 UFC 데뷔 6연승을 페더급에서 거뒀다. 2017년 라이트급(-70㎏) 챔피언에 오르자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전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오른쪽). 사진=UFC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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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는 조제 알도(36·브라질), 맥스 할로웨이(31·미국) 등 페더급 챔피언들을 꺾어가며 2016년부터 UFC 10경기를 전부 이겼다. 정찬성까지 제압하면 데뷔 11연승이다.
“물론 지금 내 앞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있다. 당장은 (다음 상대를) 어떻게 이길지 걱정해야 한다”면서도 볼카노프스키는 ▲ 슈퍼스타와 경기로 얻을 많은 수입 ▲ 보장된 흥행 성공 ▲ UFC 페더급 전승 파이터 대결을 맥그리거와 맞붙고 싶은 이유로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2016년부터 라이트급 4경기 및 웰터급(-77㎏) 3경기를 치렀다. 페더급으로 감량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볼카노프스키 역시 “내가 웰터급으로 올라가도 된다”며 싸울 수만 있다면 UFC 타이틀전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볼카노프스키, UFC 페더급 4위 정찬성(오른쪽) © City of Jacksonvi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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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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