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21일 올해 첫 실전…LG 상대로 1번 DH 출장[SS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SG 추신수가 밝은 표정으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SSG 랜더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SSG 추신수(40)가 올해 첫 실전을 치른다.

SSG 김원형 감독은 21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2, 3타석 정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최주환(2루수)~임석진(3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오태곤(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상했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외야수 출전 시기에 대해 “얼마 전부터 공 던지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현재로서는 빠르면 6월 정도로 보고 있다”며 “외야에서 공을 보는 것도 한다. 외야수 감각을 익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는 22일 복귀전을 치르는 김광현을 두고 “내일까지 앞으로 3경기 정도 던지고 시즌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개막 2연전은 힘들다. 경기 후 계속 상태를 체크하면서 일정을 잡을 것”이라며 “라이브 피칭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봤다. 괜찮았다. 구속은 최고 145㎞ 나왔다. 예전 20대 때처럼 150㎞를 꾸준히 던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도 오르지 않을가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라커룸에 대해 “완전히 다 달라졌다. 쾌적하고 깔끔해졌다”며 “내가 선수면 오랫동안 여기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을 것 같다. 목욕탕 규모도 생각보다 크다. 1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다.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