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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 김정현 기자) 17년 만에 이란전 홈 경기 승리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수비로 나선다. 중원은 정우영과 이재성이 맡고 2선은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이 지킨다. 최전방엔 황의조가 낙점받았다.
지난 2005년 홈 경기 2-0 승리 이후 17년 만에 이란전 홈 승리에 도전하는 벤투호는 황인범의 부상 여파를 이재성으로 대체해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트리오가 지난 10월 A매치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동돼 이란을 상대로 최고의 공격력을 폭발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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