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은 14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2.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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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서 17위에 그쳤다.
차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4점, 예술점수(PCS) 43.03점, 감점(Deduction) 1점을 받아 총합 82.43점을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 99.51점을 포함 최종 5위를 차지했던 차준환으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24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페이트 오브 더 클록 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초반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넘어졌다. 고장난 부츠가 원인이었다.
이후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실수를 만회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까지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하지만 역시 초반 넘어진 실수 탓에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다.
한편 이시형(고려대)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컷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시형은 기술점수 47.13점, 예술점수 38.21점을 합한 총점 85.34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차준환과 이시형을 포함한 상위 24명의 선수들은 26일 오후 6시55분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스케이팅장에서 이시형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앞두고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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