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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45분 UAE와 카타르월드컵 예선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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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을 위해 출국하는 축구대표팀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2.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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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23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UAE로 떠났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주축 선수들이 이번 원정길에 나섰다.
지난 24일 이란과의 최종예선에 교체로 출전했다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된 조규성(김천)의 대체 선수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은 UAE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UAE전 목표는 A조 1위 수성과 최종예선 무패 도전이다.
한국은 이란을 꺾고 승점 23(7승2무)을 기록, 2위 이란(승점 22·6승1무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승점 차가 1점밖에 나지 않아 UAE전에서 패하거나 비기면 1위 자리를 다시 내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붙는다. 이란은 같은 날 레바논과 만난다.
벤투호 분위기는 매우 좋다. 안방에서 치른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 김영권(울산)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이란을 꺾은 건 2011년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UAE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를 달성한다. 12년 전에는 4승4무로 최종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UAE전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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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을 위해 출국하는 축구대표팀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2.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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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조기 확정했지만, 현재 조 3위인 UAE(승점 9)는 4위 이라크(승점 8), 5위 레바논(승점 6)과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막판까지 경쟁 중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을 노린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한국과 달리 UAE는 이번 홈 경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기에선 부상을 경계해야 한다.
자칫 UAE가 거칠게 경기에 나설 경우 태극전사들의 부상 위험은 그만큼 커질 우려가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는다면 월드컵 본선 플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미 벤투호는 미드필더 황인범(루빈 카잔)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고, 백승호와 김진규(이상 전북)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낙마했다.
또 대체 선수로 뽑힌 원두재(울산)도 훈련 도중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상태다.
더 이상의 추가 부상자를 만들지 않는 것도 벤투호가 이번 UAE 원정에서 신경 써야 할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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