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UAE에 '충격패'…최종예선 무패행진 '끝'
조 3위 향한 집중력 발휘한 UAE, 후반 9분 결승골
황희찬·황의조 슛 모두 골대 맞고 나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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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에 졌습니다.
무패 기록이 무산된 우리 대표팀, 조 1위 자리를 이란에 내주고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벤투호,
마지막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일격에 당했습니다.
전반 내내 골 맛을 보지 못한 두 팀,
하지만 월드컵 진출 희망이 걸린 조 3위가 간절했던 아랍에미리트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9분,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벤투호 정예 공격진이 나섰지만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43분 황희찬의 위협적인 슛과 후반 15분 황의조의 헤딩슛 모두 골대를 맞췄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 그동안 저희가 여태까지 최종 예선, 2차 예선 해왔던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저희가 더 준비해야 될 것들을 오늘 경기에서 느꼈다고 생각해요.]
레바논을 꺾은 이란은 조 1위로 올라섰고, 우리나라는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쳤습니다.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가 만날 운명의 상대는 이번 주 토요일 조 추첨에서 결정됩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과 처음으로 비기며 비록 조 꼴찌지만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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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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