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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태프 뭉쳤다…'사쿠라·김채원' 르세라핌, 'BTS급 걸그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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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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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라는 걸출한 '글로벌 톱 보이그룹'을 만들어낸 스태프들이 새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BTS 아버지'라고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의 비주얼을 총괄했던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르세라핌을 위해 뭉쳤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함께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하이브 내에서는 처음으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라는 이름값에서 오는 기대감에 방탄소년단 제작진의 참여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르세라핌은 더 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시혁과 김성현은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키운 환상의 짝꿍이다. 특히, 김성현은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 피독 프로듀서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창작을 도맡아 온 주요 인물이다.

김성현이 비주얼 총괄을 맡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시리즈는 의상, 영상, 음악, 스토리텔링 등 모든 면에서 '레전드'로 불리며 아이돌 세계관과 콘셉트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김성현은 독특한 콘셉트의 대명사가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비주얼까지 총괄하면서 하이브의 월드 클래스 스태프로 불리고 있다.

방시혁의 경우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와 2021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블룸버그 50'에 선정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까지 품에 안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를 이끄는 방시혁에 김성현까지 르세라핌 론칭을 위해 뭉치면서 국내외 팬들의 핫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하이브는 보이그룹들이 활약을 펼치며 '보이그룹의 명가'로 꼽혀왔다. 여기에 르세라핌이라는 걸그룹이 하이브 최초의 걸그룹으로 데뷔 프로젝트에 들어가며 이들이 과연 어떤 음악, 어떤 콘셉트,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을 만날지 이목이 집중됐다.

르세라핌의 주축이 되는 것은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이다. 이들은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실력과 재치 있는 예능감까지 모두 잡으며 아이즈원 중에서도 핵심 멤버로 사랑받았다.

이미 한 차례 걸그룹 활동으로 막강한 스타성과 국내외에 다 통하는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두 멤버에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스태프들이 뭉치면서 르세라핌을 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시혁, 김성현이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하면서 르세라핌이 데뷔부터 'BTS급 걸그룹'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부푼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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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숱한 화제의 주인공이 되는 중이다. 이들의 데뷔에 얼마나 큰 관심이 쏠렸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핫한 관심만큼이나 하이브의 자신감도 높다. 르세라핌은 데뷔 전 '더 퍼스트 모먼트 오브 르세라핌'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4일 데뷔곡 일부를 선공개하기로 했다. 데뷔 한 달을 넘게 앞두고 데뷔곡 일부를 선공개한다는 것은 가요계에서도 꽤나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다. 그만큼 하이브가 이들의 데뷔에 얼마나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의 중심에 선 르세라핌이 5월 데뷔 후에는 얼마나 무서운 파괴력을 발휘할지도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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