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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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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가스공사, KCC 잡고 연패 탈출…6강 PO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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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6 승리…이대헌, 25점·8리바운드 활약
한국일보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헌이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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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주 KCC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가스공사는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88-76으로 이겼다. 최근 연패로 7위 창원 LG(23승 28패)에 1경기 차로 쫓겼던 가스공사는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25승 27패로 6위를 지켰다.

이대헌은 25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홍경기가 15점, 두경민이 11점을 뽑으며 제 몫을 했다. 화이트는 더블더블(10점 12리바운드)을 작성했고, 김낙현(5점)은 어시스트 10개를 올렸다.

경기 초반 가스공사는 KCC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전현우가 3점 슛을 터뜨리며 42-41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중반에는 김낙현, 홍경기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KCC와의 격차를 벌렸다. 66-56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도 가스공사는 승기를 이어갔다. 이대헌은 덩크에 성공하는 등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고 두경민은 3점 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확정 가능성을 높였다. 가스공사는 정규리그 2경기, LG는 3경기를 남기고 있다. LG와는 1.5경기 차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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