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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일본축구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4, 삼프도리아)에게 인종차별을 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B조’ 최종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막판 일본대표팀 주장 요시다는 결정적인 노마크 기회에서 어처구니없는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을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베트남과 무승부 후 일본언론은 “굴욕”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요시다에게 책임을 물었다.
AFC는 경기 후 요시다가 실축하는 장면을 공식SNS에 올리며 ‘원숭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요시다 팬을 보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일본팬들과 언론을 중심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사건이 커지자 AFC는 원숭이 이모티콘을 삭제하고 메시지도 “요시다에게 아까운 기회였다”라고 수정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AFC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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