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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최고 버전의 코리안 좀비, 한국에 챔피언 벨트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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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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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타이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17-6)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3-1, 호주)를 상대로 UFC 타이틀에 도전한다.

정찬성은 지난 1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라면서 "최고 버전의 코리안 좀비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13년 조제 알도를 상대로 생애 첫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좌절했던 정찬성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모든 것이 데이터로 나오고 내 신체 컨디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챔피언들의 신체 데이터들 중 몇 가지를 뛰어넘으며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다"라면서 "경기가 일주일 남았는데 몸과 정신적으로도 모든 (관리를) 잘 해오고 있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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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터라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찬성 "내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도, 지식도 없이 경기를 해봤다. 컨디션과 마인드 컨트롤 조절에 실패해서 져봤고, 흥분해서 다 이긴 경기를 망쳐도 봤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엄청난 압박 속에서 경기를 했고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상태에서도 경기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모든 경험들이 그날 내가 실수하지 않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찬성이 출전하는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는 오는 10일 오전 7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 경기까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서는 UFC 밴텀급 통합 타이틀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20-3, 미국/자메이카)이 잠정 챔피언 페트르 얀(16-2, 러시아)과 2차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커넥티비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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