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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COO, 해외스타 위버스 합류 가능성? "자연스럽게" [BTS in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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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퍼미션 투 댄스 인 더 시티-라스베이거스' 간담회

뉴스1

김태호 하이브 COO/ 사진제공=하이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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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스1) 안태현 기자 = 김태호 하이브 COO가 해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인 더 시티-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IN THE CITY-LAS VEGAS, 이하 '더 시티')프로젝트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크리스 발디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부사장, 김태호 하이브 COO, 이승석 하이브 아이피엑스본부 사업대표, 이진형 하이브 CCO, 스캇 맨슨 하이브 아메리카 사업대표가 참석했다.

김태호 COO는 "'더 시티' 프로젝트는 BTS 뿐만 아니라 하이브 소속 모든 글로벌 아티스트에게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하이브만의 독자적인 공연 사업 프로젝트 '더 시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김태호 COO에 따르면 앞으로 아티스트 투어 도시 중에 허브 지역에서 지역 규모, 시장 상황,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파악해 다양한 모델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그러면서 "앞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팬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고 싶다"라며 "다음 프로젝트는 언제가 될지 아티스트가 누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 아시아 지역에서도 계속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COO는 위버스(하이브에서 운영 중인 팬 커뮤니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와 관련해, 외국 스타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최근에 위버스와 네이버 V라이브가 통합됐는데, 이것의 진정한 통합이 된 이후에는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BTS 퍼미션 투 댄스 인 더 시티-라스베이거스'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콘서트 외에도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의 요소들을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배치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 6일부터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약 5km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인 스트립 지역 인근까지를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요소들로 채웠다. 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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