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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대한민국 국대 감독 총출동...그런데 페레즈 부산 감독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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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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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와 김천 상무 경기에 많은 감독들이 방문했다.

수원FC와 김천은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를 진행했고, 수원FC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는 대한민국 각 연령별 감독들이 총출동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9일 열렸던 성남FC와 전북 현대전을 관전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관전 중이다. 수원FC에선 박민규, 이승우, 박주호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경험이 있다. 김천에는 구성윤, 박지수, 조규성, 정승현, 이영재, 권창훈 등 국가대표팀 자원이 다수 포진돼있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도 성남-전북전을 본 뒤 이번 경기를 방문했다. U-23 대표팀은 오는 6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9월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예정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U-20 대표팀을 맡고있는 김은중 감독도 경기장을 찾았다. U-20 대표팀은 올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사실 각 대표팀 감독들이 선수를 관찰하기 위해 K리그1 경기장을 방문한 건 익숙한 일이다. 하지만 K리그2 감독이 K리그1 경기를 보러왔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경기 시작 직전 부산 아이파크를 지도하는 페레즈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페레즈 감독은 이번 경기와 연관성이 굉장히 떨어진다. 부산은 K리그2 소속이기에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쟁팀이 아니다. 부산은 FA컵 3라운드에서도 울산시민축구단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 이적시장을 준비한다는 것도 아직은 이른 일이다.

페레즈 감독은 과거에 자신의 지도를 받았던 박민규와 권혁규를 보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페레즈 감독은 관중석에서 편안히 90분을 즐기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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