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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서 행복 필요했는데"..아미, '♥방탄소년단'이 찾아준 위로[BTS in 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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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기다리는 아미들 /seunghun@osen.co.kr


[OSEN=라스베이거스(미국), 이승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팬클럽 아미가 BTS 표 힐링에 감동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을 시작으로 9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날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OSEN과 만난 로렌(18)과 수잔(22살)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왔다. 두 사람은 오늘 공연뿐 아니라 전날 개최된 첫 회차 콘서트도 관람했다. 로렌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며 8일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렌은 기억에 남는 무대로 'Permission to Dance'를 지목, "노래가 나왔을 때 다같이 춤을 췄는데 방탄소년단이 관객들을 하나도 만들어줬다. 다같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수잔은 지난 2015년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수록곡 '뱁새'를 손꼽으며 "이 노래가 관객들에게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고 멋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로렌이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 계기는 2020년 방송된 미국 CBS 인기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이후부터다. 로렌은 "2020년 '제임스 코든쇼'에서 방탄소년단을 처음 본 후 계속 노래를 듣고 친구에게도 추천을 했다"며 방탄소년단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로렌은 "방탄소년단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지민이다. 모든 멤버들이 눈에 띄지만 지민의 분위기, 성격이 나한테 가장 와닿았다"며 웃었고, 수잔은 "뷔는 성격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로렌은 방탄소년단에게 전하는 한 마디를 부탁하자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 하는 것처럼 계속 진행해줬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방탄소년단을 보면서 영감을 얻으니까 지금처럼만 잘 해줬으면 좋겠다", 수잔은 "내 인생에 행복이라는 감정이 필요했었는데 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계속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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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 9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약 한 달 만에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 시리즈는 'Permission to Dance'에 담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과 로스앤젤레스, 서울에서 펼쳐진 대면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와 투어,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더 시티'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전후로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가 개최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로 탈바꿈한 셈.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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