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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잠실구장 락커룸 리모델링 본 추신수 "너무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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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셨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

"올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뉴시스

[인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 시범경기, SSG 추신수가 3회말 2사 타격하고 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아웃. 2022.03.2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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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한 추신수(40·SSG 랜더스)가 변화된 잠실구장 락커룸을 보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추신수는 12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추신수는 야구장에 오자마자 락커룸과 샤워시설을 잠깐 둘러봤다. 추신수는 낙후된 시설이 변화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다 둘러본 건 아니지만 서울시에서 한국야구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여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의 발언으로 인해 올해 많은 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에 대해 "이건 나 혼자 한 게 아니고, 선배님들이 함께 이뤄주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뭐가 어떻게 좋아졌다는 걸 말씀드리기 보다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셨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메이저리그와 비교하자면 끝도 없다. 그런 걸 비교하기보다 이제 저부터 잘 해야할 것 같다"며 "우리 구단도 선수들을 위해서 많이 힘 써주셨는데, 선수들도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8연승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팀이 8연승이라 분위기가 좋다. 작년과 비교해보면 선발진이 안정적이다. 불펜 투수들도 언제 본인들이 등판해야하는지 알고 준비할 수 있다. 타자들도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분위기가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

추신수는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 1, 2위 팀간의 대결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출루를 많이 하고자 한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더욱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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