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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REVIEW] 대구 손준호 빠진 산둥 7-0 완파…제카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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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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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15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산둥 루넝과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대구는 첫 경기에서 승점 3점과 함께 골 득실차를 6개로 쌓아 조별리그 쾌조의 출발을 했다.

    외국인 선수 제카가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홍철은 대구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다. 또 이근호, 라마스, 그리고 정치인 등이 골 맛을 봤다.

    대구는 전반에만 4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산둥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를 비롯해 마누엘 펠라이니 등 스타선수들을 필두로 지난 시즌 더블을 기록한 강팀이다.

    하지만 산둥을 포함한 중국 팀들은 자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벌어지는 이번 조별리그에 유스 및 2군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중국에선 해외에서 입국할 시 격리를 거쳐야 하는데, 격리한다면 슈퍼리그 개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상 조별리그 포기를 선언한 산둥을 상대로 승리는 물론이고 다득점이 필요했던 대구는 7골 차 대승으로 목표했던 바를 모두 이뤘다.

    이번 시즌 대구에 합류한 제카는 전반 19분 팀 두 번째 골을 시작으로 26분 멀티 골, 그리고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대구 입단 후 첫 해트트릭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이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대구가 포함돼 있는 F조를 비롯해 전남이 있는 G조, 그리고 J조는 태국, 전북이 있는 H조는 베트남, 울산이 있는 I조는 말레이시아에서 경기한다.

    대구는 산둥을 비롯해 라이언시티(싱가포르), 우라와레즈(일본)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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