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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아시아 무대를 흔들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15일 태국 레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경기에서 후반 41분 레오나르 플라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승점 3을 마크하며 멜버른 시티-빠툼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K리그2 팀 역사상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전남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높은 점유율에도 제대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2분 플라나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상황에서도 전남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면서 골을 노렸다.
두들기던 전남은 후반 41분 마침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박희성이 내준 공을 멀리 떨어진 상황이던 플라나가 노마크 찬스를 살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남은 선제골과 동시에 능동적으로 수비로 전환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전남은 끝까지 1골을 지키며 1-0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14년 만에 ACL 무대서 승리하며 찬사를 받았다. 한편 그들은 오는 18일 빠툼을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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