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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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하루 쉬어도 타격감을 잃지 않았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4번 타자로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디아즈의 2루타까지 나오면서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추가 안타, 탬파베이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3으로 패했고 최지만은 8회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의 9회 마지막 공격은 디아즈가 투수 앞 땅볼, 필립스가 유격수 쪽 뜬공, 마르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5할6푼3리에서 5할2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최지만은 지난 10일 볼티모어전부터 14일 오클랜드전까지 매경기 안타를 생산하는 중이었다. 또 13일, 14일 오클랜드전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중이었지만 14일 경기에서 빠졌다. 상대가 좌완 선발을 내세우면서 최지만을 벤치에 뒀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최지만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 4번 타자로 집중력을 보여주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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