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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드니와 ACL H조 1차전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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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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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시드니와 2022 ACL 첫 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시드니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일류첸코가 출전했고 쿠니모토와 바로우가 측면에 자리했다. 2선 공격진에는 김보경이 배치됐고 백승호와 김진규는 더블 볼란치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최보경-박진섭-이유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이범수.

전북은 경기 시작과 함께 김보경에 엔드라인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서 이겨낸 뒤 넘어지며 연결한 패스를 바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2선의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선보였지만 성과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시드니가 강한 압박을 펼치며 중원에서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과 시드니는 전반서 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릴 만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0-0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전북은 후반 12분 시드니 공격수 르 폰드레의 슈팅을 골키퍼 이범수가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후반 20분 문선민과 홍정호를 투입,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선수교체 후 전북은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시드니를 괴롭혔다. 이유현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자 바로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서 전북은 맹렬한 공격을 펼치며 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드니가 역습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8분 부상 당한 박진섭 대신 윤영선을 투입했다. 결국 전북과 시드니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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